조소현·이금민·최유리 선수, 현지팬과 소통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10일 런던에서 'K-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들은 축구 여정, 영국 적응기, 국가대표 경험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금민 선수는 영어를 처음 배울 때의 실수담과 언어 장벽을 넘기 위한 노력, 조소현 선수는 영국의 날씨와 바쁜 일정에 적응한 경험을 공유했다. 최유리 선수는 영국 리그의 훈련 강도와 팀의 기술 수준을 비교하며 한국과 영국의 리그 차이를 설명했다.
국가대표로서의 경험도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선수들은 월드컵 출전의 감동과 국제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감을 전했따. 2027년 브라질 월드컵과 2028년 LA올림픽 출전 의지를 다졌다.
유소년 축구단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선수들은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 여자 축구를 알리기 위해 힘써준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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