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제3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 수상자로 출판사 서해문집의 김선정 편집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김 편집자에 대해 "27년간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전념해 학술 출판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학교 교실에서 책 읽기 수업을 하는 교사들의 체험담을 기록한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를 펴내 학교의 독서교육에 크게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금상에는 다양한 실용서를 기획한 길벗의 김민기와 도감·국어학 등 사전류를 기획한 김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신설된 공로상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의 곽진희가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민족사의 사기순, 이야기꽃의 김장성, 복복서가의 박영신, 민음사의 박혜진 등이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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