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신입사원 창사 후 최대 규모 130명 뽑는다

기사등록 2024/11/13 08:40:11

30%는 울산·경남 인재 채용

자립준비청년 가점 부여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

[울산=뉴시스]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은 13일 2025년도 신입사원을  2001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한국동서발전 신사업을 추진할 미래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경영관리, 산업안전, 발전운영관리, 건설공사관리, 디지털, 보건 등 9개 분야에서 130명을 뽑는다.

이번 채용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채용 가점을 주고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고졸 13명, 보훈 11명, 장애 4명 등 취약계층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이전지역 채용목표제도 적용해 채용 인원의 30% 이상을 울산 및 경남지역 인재로 채용,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강화한다.

능력 중심의 차별 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학교명·학력·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한다. 면접 시 면접 유니폼을 제공해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 구직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불합격자에게 채용전형별 강·약점 보고서를 제공해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18일부터 27일까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ewp.saramin.co.kr)를 선발한다.

동서발전은 보훈·장애·기초생활수급자·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채용가점을 부여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권명호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균등 기회 정책에 동참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력을 채용하며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면서 "동서발전 미래를 이끌어간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구직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력을 통한 인턴십 프로그램 및 동서발전 직무이해캠프를 연다.

채용과정에서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채용제도 변경사항 및 우대정책, 후생 복지 정보, 직무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근성이 좋은 소셜미디어와 사외홈페이지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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