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22대, 진화인력 72명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후 9시 1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로 잡목 등이 소실됐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고 인근에 있는 유명 사찰 마곡사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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