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부산 사상구 신라대 미래항공융합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신라대 허남식 총장과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라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술과 문화의 진흥에 특별한 공헌이 있거나 인류사회 또는 지역,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 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 부회장은 모범적인 기업 경영, 지속적 기술혁신 및 수출확대,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경남도 무역인상, 우수 수출 기업인상, 수출 유공 산업포장, 수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부산 수출대상, 7000만 달러 수출탑 등을 수상했다. 사랑의열매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1998년 세계를 무대로 하는 기업을 목표로 자동차 부품 회사 펠릭스테크를 설립했다. 펠릭스테크는 2000년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자동차 부품 수출을 시작으로 2023년 약 8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김종오 부회장님을 우리 대학에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과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인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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