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오버킬·슈퍼바이브·환세취호전' 등 4종 시연
'아크 레이더스'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넥슨이 올해 메인 스폰서를 맡은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4'에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설치해 대대적인 신작 시연에 나선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스타 B2C관 부스 내에 500여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신작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도 영상 출품으로 공개한다.
'슈퍼바이브'는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MOBA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이다.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샌드박스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오는 21일부터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예정이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액션 게임의 명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로,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액션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작을 넘어서는 정점의 액션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콘솔로 이식해 조작감과 타격감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며, 원작의 주요 인물인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처절한 복수극을 선보인다. 지난 10월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IP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작 캐주얼 RPG다. '아타호', '린샹', '스마슈'를 포함한 원작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새롭게 개발한 전투 방식을 적용해 빠른 속도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영상으로 출품하는 PvPvE 서바이벌 슈터 신작 '아크 레이더스'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및 콘솔 패키지 게임이다. 폐허가 된 미래 세계에서 신비롭지만 살인적인 기계 생명체에 맞서고 생존하는 매력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이 특징이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협동과 경쟁 플레이를 제공한다. 게임은 내년 각 플랫폼에서 유료 패키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강대현 넥슨 공동 대표는 “넥슨만의 독보적인 지스타 운영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통해 전시 기간 동안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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