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이사장 "근로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12일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공단 노동조합 창립 제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정정희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신동원 공공연맹 서울지역본부 의장, 황동준 전국안전기관협의회 부의장, 남철희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부의장, 변정섭 준정부기관노동조합협의체 위원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공단 노사가 올 한 해 상호협력으로 이룬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공단 노사는 권역별 스마트워크센터 도입과 재택근무제도 확대 등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추후 일·가정 양립 조직 문화의 정착과 공단의 지속 성장에 대한 노사 간 협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이 저희 노조집행부를 선택하신 것에 대해서 보답하고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단이 직면한 어려운 현안 과제들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조합원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의 신뢰와 협업의 가치를 견지하며, 공단의 발전을 위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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