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가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구호 물품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생활안정과 신속한 수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이해경 회장과 회원사가 마련했다.

협회 소속 김영균 전남지회장과 대의원들이 진도군청을 찾아 제습기 16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해경 협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진도군에 가구·농경지 침수, 어패류 폐사 등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산불·지진·수해 등 재난 뿐 아니라,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항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매년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국내외 지역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 및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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