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유예린·허예림 '제2의 신유빈 노린다'

기사등록 2024/11/12 15:56:59

22~29일, 2024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이 11일 집무실에서 2024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유예린(사진 오른쪽)과 허예림(사진 가운데)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4.11.12.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 유소년 탁구단 유예린(U19)과 허예림(U15)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고 제2의 신유빈을 노린다.

12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유소년 탁구단 소속 유예린·허예림은 오는 22~29일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연맹(ITTF) 주최 '2024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이 보유한 세계주니어탁구대회 여자부 개인단식 부문 U19, U15 출전권은 각 2장으로 화성도시공사 소속 유예린과 허예림이 하나씩 차지했다.

유예린과 허예림은 세계탁구연맹 유스 랭킹에서 각각 U19와 U15 부문 4위로, 한국 탁구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유예린은 앞서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U15 부문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허예림은 지난 10월 열린 스타 컨텐더 대회 U15 단식에서 우승하며 한국 탁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날 유예린과 허예림을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정 시장은 “우리 화성시의 청소년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자랑스러운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향상시킨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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