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제주기록 20편 확보…1950~1980년대 영상물

기사등록 2024/11/12 11:35:47

국립목장인 송당목장 조성과 이승만 대통령 방문

5·16도로 개통식, 대학생들의 폭설 한라산 등산

제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기록 담아

[제주=뉴시스] 1959년 8월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제주도를 방문해서 국립목장인 송당목장 등을 둘러봤다. (사진=제주도 기록관에서 캡처) 2024.11.12.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과거 대한뉴스에 담긴 제주관련 영상을 정리해 추가로 기록콘텐츠 20편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이 사업에 따라 첫 단계에서 9편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추가 작업을 통해 제주 근현대사의 사료를 정리했다.

이번 기록콘텐츠는 1950~1980년대 국정홍보처가 제작한 대한뉴스 속 30초 내외의 제주 관련 영상을 심층 분석해서 정리했다.

제주도 기록·녹지·보건·수산 분야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협업해 당시 신문기사와 각종 자료를 토대로 역사적 맥락을 재구성했다.

[제주=뉴시스] 1963년 10월11일 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 개통식을 촬영한 영상. (사진=제주도 기록관에서 캡처) 2024.11.12. photo@newsis.com
1950년대 기록물에서는 당시 국립목장인 송당목장 조성 과정의 이승만 대통령 발언, 미국산 송아지 도입 등 흥미로운 역사적 순간들을 정리했다.

1960~1980년대 기록에는 5·16군사쿠테타 이후 도로 개설과 방송중계소 설치 등 근대화 발자취가 담겼다.

당시 제주생활상을 보여주는 결핵검진, 문맹퇴치 교육, 안과치료 장면들과 함께 전통 뿔치잡이, 폭설 속 한라산 등반 등을 담고 있다.

[제주=뉴시스] 1969년 1월11일 열린 제1회 전국 남녀 대학생 적설기 한라산 등반대회를 촬영한 모습. (사진=제주도 기록관에서 캡처) 2024.11.12. photo@newsis.com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1950년대 대한뉴스 분석을 완료했으며, 1960년대 이후 자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며 “제주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가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록콘텐츠는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www.jeju.go.kr)의 ‘정보공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록관’으로 들어간 후 ‘대한뉴스로 보는 제주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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