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서 진행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문인화 거장 정선 박용국 초대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매, 난, 국, 죽, 소나무 등 자연을 담백한 화법으로 표현한 박 작가의 문인화와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박 작가는 현재 대구 길상사 주지로 주석하며 포교와 39년간 예술 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전시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국 작가는 "무념, 무상, 무아의 마음에서 깊고 짧은 순간을 화폭에 담아 여백의 운치를 살려 완성했다"며 "작품 한 점 한 점이 일필휘지(一筆揮之)를 표현한 내 마음의 농담이며, 내 마음의 꽃이며, 내 마음을 전하는 꽃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예술 전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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