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3~1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상을 바꾸는! 똑똑한 강원"이라는 전시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광역형 '스마트강원 도시안전서비스'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도내 18개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전국 최초로 도청으로 통합·연계해 실시간 소방, 경찰, 군부대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실종사고, 방파제 추락, 산불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빠르게 보호하는 데 돕는다.

전시관에서는 도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원을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스마트강원 도시안전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정부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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