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에 대해 관내 버스 이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원활한 이동 환경 조성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수능 수험생들에게 관내 과천여객과 과천운수가 운행하는 1, 2, 3, 5, 6, 7, 8번 노선버스 승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이들 노선버스 탑승 시 운전기사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사 버스는 무료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해당 버스의 소속을 확인해야 한다.
과천시는 이번 지원으로, 수험생들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가운데 시내 교통 혼잡이 줄어드는 등 원활한 이동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장정훈 과천여객 대표는 "수능 당일 수험생 이동 편의를 위해 추가 예비차량을 배치하는 등 운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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