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없었다면 한국 지금보다 훨씬 못했을 것"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 개회식에 참석해 "2차 대전 이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뿐이다. 대단한 나라"라며 "이를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라는 게 한 사람의 능력이나 의지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인간 한 명이 역사를 바꾸긴 쉽지 않다"며 "이 사람이 없었다면 분명히 역사가 달랐을 것이라는 점에서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거인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박 전 대통령이 그런 분"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청주에서 유치원을 다닐 때 박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했다. 유치원 대표로 분향하고 헌화하기 위해 차출돼 가면서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진짜 나라에 큰일이 났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기까지 민주화의 시를 이뤘고 산업화의 쌀로 밥을 지어 먹었다"며 "산업화의 쌀로 밥을 지어 먹게 해주신 박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존경한다. 대한민국의 정신을 기억하고 보수당이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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