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경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경상남도 지역장애인 건강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및 사후관리 체계 마련'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경상남도 장애인과 건강검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전보영 명지전문대학보건의료정보과 조교수), 장애친화 건강검진 기관의 이용 현황과 운영 실태(이주현 경남 마산의료원사회복지사), 여성 장애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이안나 삼성창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강사), 장애인의 건강검진과 의료기관 이용 경험(김경희 장애 당사자)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후 신용일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및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강용순 회장, 서혜정 대표, 류학기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최용화 환명의료재단 조은금강병원 건강검진센터 국장이 참여했다.
또 올해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 유공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거제시보건소, 경남도보조기기센터, 마산장애인복지관이 수상했다.
신 센터장은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과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검진과 예방 의료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검진 결과에 따른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연계 전달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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