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증가했다. 기타 기계 및 장비, 전기장비, 1차금속 등에서 감소했다.
대경권 건설수주액은 2조10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토목 부문은 증가했고 건축 부문은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 민자, 국내 외국기관은 증가, 민간 부문은 감소했다.
수출액은 130억44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수입액은 60억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다.
대경권 취업자 수는 269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만60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는 6만2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000명 줄었다.
고용률은 61.5%로 전년동기대비 0.7%p 하락했고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p 떨어졌다.
대구지역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140명 순유출 됐다. 북구(1318명), 달성군(1057명), 남구(689명) 등의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고 중구(2080명), 수성구(472명), 동구(383명) 등의 순으로 순유입 됐다.
경북지역 인구는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2673명 순유출 했다. 영천시(772명), 칠곡군(561명), 구미시(273명) 등의 순으로 순유출이 많았고 경산시(453명), 경주시(57명), 고령군(23명) 등의 순으로 순유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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