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 펑펑…창원시, 눈내리는 창동거리 눈꽃축제 연다

기사등록 2024/11/11 10:24:32
[창원=뉴시스]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사거리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거리 눈꽃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인공 눈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마산합포구 창동사거리 일대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거리 눈꽃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창원의 기후 특성상 겨울에 눈을 보기 힘든 현실을 반영해 조명과 인공 눈을 활용한 독특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행사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 정각마다 15분간 창동거리를 가득 메운 눈이 하늘에서 흩날린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거리 곳곳에 북극곰, 눈사람 등 귀여운 겨울테마 조형물들을 배치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을 구성했다.

[창원=뉴시스]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사거리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거리 눈꽃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홍남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남표 창원시장은 "축제를 통해 창동거리에서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창원시가 매력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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