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훈 플레이스 사업 리더, 네이버 DAN 24서 '거리뷰3D' 소개
네이버랩스 공간지능 기술 접목…"최적화된 공간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지도 길 안내 기능이 3차원 영역까지 고도화된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가상현실(VR) 실내투어 기능이 적용된 공간지능 기술을 통해 글로벌 주요 지도 앱 중에서도 혁신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DAN) 24'에서 네이버랩스 공간지능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거리뷰3D'를 소개했다.
이 리더는 거리뷰3D에 대해 기존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길 안내 기능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정보를 3차원으로 담아내 더욱 생생한 경험과 최적화된 공간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 등을 이용해 오프라인 공간을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재현한다.
네이버는 10~30대 사용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자리잡은 네이버 지도가 글로벌 수준의 공간 지능 기술로 글로벌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 리더는 공간 AI 분야에서 네이버가 가진 기술력을 설명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소개했다.
네이버랩스는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스위스 로봇 스타트업 스위스-마일과는 디지털 트윈과 측위 시스템을 적용한 건설 현장에서의 로봇 어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일본 NTT동일본과는 스마트 빌딩 내 로봇 및 AR 가이드 적용 프로젝트를 예정하고 있다. 자체 기술로 구축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AI 측위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공간 지능 관련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네이버 트윈XR' 플랫폼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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