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미식어워즈 참석…베스트 셰프 7명에 공로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서울미식주간-2024 서울미식어워즈'에 참석해 "컬처노믹스, 디자인노믹스를 잇는 푸드노믹스로 서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한강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서울미식어워즈를 찾아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과 외식업계 관계자 등을 만났다.
올해 서울미식주간은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를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다. 전국 각지의 식문화를 한곳에서 만나는 미식투어부터 요리체험까지 미식전문가, 레스토랑, 전통시장 등이 함께하는 다양한 미식프로그램이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
이날 오 시장은 110개 팀이 참여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미식마켓'을 둘러본 후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7명의 셰프에게 공로상과 기념패를 수여했다.
올해 베스트 셰프로는 강민구(밍글스), 정하완(기가스), 박경재(소수헌), 박수경(금돼지식당), 김지영(발우공양), 저스틴리(제이엘디저트바), 김도형(제스트) 등 7명이 선정됐다.
오 시장은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으로 한국 미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다"며 "서울시는 이미 3년 전부터 서울미식어워즈를 개최해 문화, 예술, 미식브랜딩으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서울은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마지막 퍼즐인 먹거리까지 갖춘 미식가들이 여행하기에 제격인 미식관광도시가 됐다"며 "컬처노믹스, 디자인노믹스를 잇는 푸드노믹스를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