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연신율 보유 디스플레이
다양한 사용처에 디스플레이 활용 가능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고 수준의 화면 연신율(늘어나는 비율)을 구현한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 과제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난 5년간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50% 늘어나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최대 18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 공개한 1차 시제품 대비 최대 연신율을 기존 20%에서 50%로 2배 이상 크게 높인 것이 장점이다.
연신율이 높을수록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 제품화 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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