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고용실적 중점 점검…제도개선 의견수렴 병행
도는 투자진흥지구 사업장 44개소 중 지정 후 10년이 경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난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도는 사업경영 상태와 지정업종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실적과 고용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투자계획과 지역 고용 현황을 파악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날 4일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논의된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투자진흥지구 지정 취지에 부합하는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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