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해 주요 유통업체와 '맞손'

기사등록 2024/11/09 08:39:00 최종수정 2024/11/09 13:24:16

서울청과, 안동스마트청과와 업무협약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주요 농산물 유통업체와 손을 잡았다.

군은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청과㈜, 안동스마트청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이사, 백태근 안동스마트청과 대표이사,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양봉철 영양농협 조합장,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양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각 기업과 상호 협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청과는 2021~2022년 서울시 청과부분 도매시장 법인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안동스마트청과는 디지털 도매시장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 영양사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영양군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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