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가 해임한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공식 사임
후임 카츠 국방 "이란 침략 저지, 하마스 해체, 헤즈볼라 격퇴가 전쟁 목표"
이스라엘은 갈란트 장관의 해임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고, 전국적으로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졌었다.
갈란트 장관은 네타냐후의 극우 정부에서 유일하게 온건한 목소리를 낸 인물로 여겨졌었다. 그의 해임은 네타냐후 총리 정부가 하마스에 의해 여전히 가자지구에 억류된 남은 인질들의 석방에 관심을 잃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갈란트는 사임사에서 군에 감사를 표하면서 "전쟁의 "임무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우리는 도덕적·전통적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전쟁의 목적은 아직 억류돼 있는 나머지 101명의 인질을 데려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카츠 신임 국방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의 오랜 지지자이며, 베테랑 각료다. 그는 "전쟁의 목표는 이란의 침략을 막고 그 능력을 부정하며, 통치 및 군사력으로서의 하마스를 해체하고 헤즈볼라를 물리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카츠 역시 인질들을 석방시키는 것은 최우선 도덕적 순위라고 덧붙였다.
카츠는 이어 "이스라엘 국가 전체가 이 전쟁과 고통에서 훨씬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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