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이후 통상 불확실성 대응…산업부 "상호 호혜 한미 관계 지속"

기사등록 2024/11/11 06:00:00 최종수정 2024/11/11 06:26:15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관계 부처와 통상 현안 논의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대선 승리 연설을 한 뒤 멜라니아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2024.11.07.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신(新) 행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맞아, 산업통상자원부가 관계 부처와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미국의 통상정책 기조 변화에 대비해 그동안 논의된 한-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다.

정 본부장은 "아직 트럼프 신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동안 양측간 논의돼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미 통상 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돼온 만큼,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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