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농협, 가래떡 전달 등

기사등록 2024/11/08 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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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규환)는 11일까지 남구 및 울주군 35개 초·중·고등학교에 우리 쌀 가래떡을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산농협(본부장 김창현)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일 가래떡데이와 14일 대입수능을 앞두고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날 아침 문수고등학교 정문에서 천창수 교육감, 전인식 교육장, 정인수 교장, 김창현 울산농협본부장, 박규환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임원진이 등굣길 학생들에게 햅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며 응원한다.

강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햅쌀로 만든 가래떡 1300kg을 준비해 남구 지역 20곳과 울주군 지역 15곳 학교에 전달한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주 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 비율은 31.7%에 이른다.

2016년 질병관리본부 연구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은 아침 식사를 하는 청소년보다 수능 성적이 남학생은 6.4점, 여학생은 8.5점 낮았다.

1950년부터 2008년까지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수행된 41개 연구 논문 결과를 종합해 아동·청소년 인지기능에서 아침 식사 효과를 연구한 결과, 아침 식사가 기억력과 학습활동 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규환 회장은 "수능 시험일까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원·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로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울산원예농협, 로컬푸드 출하농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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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은 8일 로컬푸드 출하농가 조합원 120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했다.

울산원예농협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최신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개인정보 및 경제적 손실 예방법 및 보이스피싱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소개했다.

악성 앱 탐지 및 차단기능이 있는 '시티즌 코난' 앱을 안내하고 설치를 시현했다

김창균 조합장은 "최근 부고장·청첩장·해외카드결제 안내 등 문자메시지에 URL주소가 첨부된 스미싱유형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조합원 및 가족이 보이스피싱으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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