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정책활동 촉진제 정책정보' 사례로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광역·기초의회 대상 공모를 통해 총 106건(광역 49건·기초 57건)이 접수되어 전문가 심사를 거져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방의회 정책활동 촉진제, 정책정보' 사례로 의회혁신 분야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정책정보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의원들과 정책지원관들에게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책팀에서는 의원들의 지원 요청 역량 한계와 정책지원관들의 소극적 지원 활동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의성 있는 정책정보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의원들의 의정 활동 촉진 역할을 한다.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동적이고 활발한 정책 활동을 촉진하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원 요청에 대응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회조직 차원에서 시의성 있는 정책정보를 발굴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학범 도의회 의장은 "경남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발적으로 혁신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의회의 혁신적인 운영 사례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책정보 제공을 통한 선제적인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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