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한 시장개척단이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쿠오카 시장개척단은 일본 경제 회복과 4차 한류 확산 추세에 대응해 운영됐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하남지역 우수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2박3일간 현지 시장조사와 기업별 마케팅 전략, 바이어 매칭 등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바이어들과 상품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하남시 역시 KOTRA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개척단에 현지 사전간담회와 우수 통역 매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해 일본 바이어들과의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시는 올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국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KOTRA와 함께 해외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KOTRA와 연계해 지역 수출기업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원한 것이 후쿠오카 시장개척단의 성공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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