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8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열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 및 청소년 보호 활동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강북교육청·중부경찰서·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올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 추진 실적과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비행청소년 선도 활동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보호 활동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북교육청은 ▲학생·보호자 관계 회복 집단 상담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중부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영,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 상담자 양성 ▲학교폭력 가해자·보호자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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