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새로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총 16곳의 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새롭게 지정했으며, 양산시에서는 가정 어린이집(별나라어린이집, 사랑샘어린이집) 2곳과 민간 어린이집(반도펀키즈·아이스쿨·이지아람·하늘동화어린이집) 4곳이 선정돼 총 19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어린이집을 시에서 추천하고 도지사가 최종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 높은 기준의 운영을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정원충족률, 취약서비스 운영 여부, 담임교사의 인건비 지급 수준, 근속 기간 및 1급 보육교사 비율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운영비 지원이 제공되며, 한국보육진흥원은 품질 관리를 위해 컨설팅, 재무회계 교육, 원장과 교사 연수 등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지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을 통해 향상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보육 인프라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육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