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말다툼 중 흉기 휘두른 20대, 살인미수 혐의 구속

기사등록 2024/11/07 17:59:39 최종수정 2024/11/07 21:26:16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지인과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쇠고랑을 찼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께 북구 학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지인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피해자의 어머니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사이로 확인됐다.

몸싸움 과정에서 B씨는 어깨와 옆구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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