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고향사랑기부 광주극장 홍보대사 진모영 등

기사등록 2024/11/07 16:11:46
[광주=뉴시스] 임택 광주 동구청장(왼쪽)과 진모영 감독(오른쪽)이 고향사랑기부 광주극장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진모영 영화감독을 고향사랑기부제 광주극장 지정기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진 감독은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올드 마린보이' '님아(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등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선구자로 꼽힌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으로 국내외 다양한 영화와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동구는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를 통해 광주극장 살리기를 추진 중이다.

동구는 진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광주극장에 대한 지정기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광주 북구 본촌초등학교 정문 일대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와 동부교육지원청, 교사·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제작한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나줘주면서 학생들에게 무단횡단과 개인형 이동장치(PM)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출근길 운전자들에게는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광주 북부소방서, 의료복지 기관과 소방공무원 건강 증진 맞손

광주 북부소방서는 라이프케어 광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방공무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업을 통해 화재 진압, 수중 구조 등 재난 현장에서의 장시간 현장 활동이나 유해 환경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돕기로 했다.

고농도 산소를 일정 시간 흡입해 체내 유해 노폐물이나 독소를 제거하는 고압산소 체험을 제공, 수술 부위 치료 등은 물론 정신적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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