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6개 대학 70여 명 참가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나눠 시상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부산지역 6개 대학교 학생 7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개회식, 경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하며 경연대회는 학교별로 지역현안을 의제로 선정해 상임위원회 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 의제는 ▲반려견 순찰대 시행 및 운영 관련 논의(동서대) ▲부산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AI 경로당 도입 제안(동아대) ▲낙동강 녹조에 따른 광역상수도 사업개정안(부경대) ▲한국철도공사 가야차량사업소 부지 활용안(부산대) ▲부산 북항 카지노 관광 사업(부산외대) ▲부산 시립 실버타운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보고(신라대) 등이다.
경연대회 시상은 단체부문(의장상)과 개인부문(학회장상)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단체부문은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개인부문은 대상 1명, 최우수 5명, 우수 6명, 장려 6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에서 직접 의제를 선정하고 시나리오 작성과 역할 연습, 실제 상임위원회 회의 방청, 멘토의원 지원으로 긴 시간 준비해 본 경연을 펼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역대 대회에서 다룬 여러 주제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활용됐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도 부산의 여러 과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