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강북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위탁운영

기사등록 2024/11/09 10:35:30 최종수정 2024/11/09 15:04:15

대구시 북구청과 제3자 협약

대구과학대, 북구·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제3차 위탁운영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는 대구시 북구청과 대구시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제3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위탁 운영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대구과학대는 2016년 대구 북구청으로부터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북구 관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급식 관리 지도, 맞춤형 식단 개발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생·영양 정보 제공 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꾸러기 농부 이야기, 소비기한 관리 캠페인 등 편식 개선을 위한 영양 특화사업과 올바른 식재료 관리를 위한 위생 특화사업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재위탁 협약 체결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간이 오는 12월31일 만료됨에 따라 대구 북구청이 지난 3년간의 업무추진 실적 및 향후 3년 간의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구과학대를 재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것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국비 및 시비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위생·안전·영양 급식 관리 지도, 급식환경 개선 컨설팅, 위생·영양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기획, 연령별 맞춤 식단 개발, 대상자별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돼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운영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특화사업도 운영한다.

박지은 총장은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한 영양사, 위생사 등 전문성을 갖춘 다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급식소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 교육을 통해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과 안전, 영양 관리 수준 향상으로 지역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3차 위탁운영 협약 체결로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양질의 급식 관리를 통한 어린이 및 사회취약계층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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