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승민 최영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저는 2027년 5월9일 저의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을 하겠다"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매사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제 임기 후반에 접어들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해도, 어쨌든 국가와 국민의 민생을 위해서 일을 한다는 보람에 힘든줄 모르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임기 반환점까지 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께서 맡기신 일을 어떻게든 좀 잘 해내기 위해 쉬지않고 달려왔다. 국민들 보시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저의 진심은 늘 국민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남은 2년 반 민생의 변화를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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