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EDCF 지원국…관련 승인사업 점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6일 탄자니아 대표단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를 개최했다.
탄자니아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주요 협력국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25억 달러 규모의 EDCF 기본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EDCF 정책협의에서는 탄자니아에서 현재 진행 중인 EDCF 승인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협력 방향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중점지원분야 등을 협의했다.
특히 양측의 관심이 큰 교통·보건·공공인프라 등을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추진 가능한 관련 후보사업들도 논의했다.
양국은 수은금융과 EDCF, 공급망기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K-파이낸스 활용 등을 포함해 상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아프리카 주요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를 진행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요국과 직접 만나 협력방안 논의 및 한국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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