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울산 남구, 돌고래 여행 챌린지

기사등록 2024/11/06 16:06:17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일환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돌고래 여행 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신정상가시장 내 먹거리 특화골목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특히 추진사업 가운데 돌고래 여행 챌린지는 신정상가시장 앱에서 남구 대표 관광지 15곳과 신정상가시장 내 4개 지점을 챌린지 포인트로 지정한 뒤 AR(증강현실) 기술로 제작된 '장생이 잡기'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신정상가시장을 비롯해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장생포 문화창고 등 남구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남구 대표 캐릭터인 장생이를 5마리 이상 잡으면 챌린지가 완료된다.

챌린지 완료 후 인증하면 2만원 상당의 카드충전식 온누리상품권이나 신정나눔협동조합에서 개발한 바로한알 코인육수 세트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50년 전통의 신정상가시장이 돌고래 여행 챌린지를 비롯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마켓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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