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투어, 20명 모집
세계 첫 김 양식 시식지와 광양제철소 등 견학
6일 시에 따르면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에 속하는 남파랑길 광양로드는 다압면부터 광양읍을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60.9㎞ 거리다.
광양 2박3일 팸투어는 남파랑길 걷기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김 양식을 시작한 김시식지 방문, 광양제철소 견학, 광양 맛 체험 등 광양의 가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투어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모집 규모는 20명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소정의 참가비로 숙박과 재첩 정식, 광양불고기 등 광양의 대표 음식을 두루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팝업 배너의 QR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팸투어 세부 일정 등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 것을 여행이라고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장소를 걸어보고 머무르는 동안 관점이 달라지는 데 여행의 묘미가 있다"며 "2박3일 팸투어에 참여하면 광양의 가을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과 역사, 역동적인 산업현장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섬진강끝들마을 입구에 남파랑 쉼터를 설치하고 매달 길동무가 안내하는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그 달의 걷기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달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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