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16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제10회 창원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참여 방문객들이 직접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제1회 사생대회 개최, 트롯노래자랑,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확대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 체험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체험관은 샌드위치 만들기, 김치·단감고추장 담그기,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수제 막걸리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북한·다문화 음식 등 요리 체험, 네일아트 체험, VR 가상 체험관, 인생네컷 사진 촬영, 매직풍선 체험이 진행된다.

시식관은 대표음식 아귀찜 시식, 국민음식 자장면 시식, 피조개·홍합 요리 시식, 포크벨리 축산물 요리 시식, 단감을 활용한 제과·제빵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아귀를 이용한 아귀비빔밥 퍼포먼스, 창원 대표 음식인 아귀찜을 베이스로 한 아귀콘밥 시식 등 다채로운 음식문화 전시관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축제에서는 창원 대표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마산대에서 개최됐던 전국 요리 경연대회 우수작 10팀의 시상도 진행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음식문화축제가 우리 지역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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