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우수상 수상

기사등록 2024/11/06 15:08:26

보건복지부 주최·국립중앙의료원 주관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 참가 역량 겨뤄

[천안=뉴시스]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국립중앙의료원 주관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종합성적 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남도 대표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국립중앙의료원 주관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경남 대표팀이 종합성적 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보건소의 현장대응 역량 점검하고,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역량을 겨루었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보건소의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인 삼성창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창원소방본부 현장구급대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의료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행정업무를 수행하며, 소방서, 권역별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협력하여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 선정·이송 등 현장 업무도 수행한다.

최근 고도화되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 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을 시행했고,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 평가도 이뤄졌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과 꾸준한 교육 및 훈련으로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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