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7일부터 지역에 주소지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안과 취약지역 노인 안질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함으로 시력 유지를 돕고 실명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검진 장소는 군 보건의료원 2층 대회의실이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대상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신분증 지참 후 검진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검진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시력·안압·굴절·세극등현미경 검사와 안질환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시 이상 소견자에게는 투약 상담, 안약(인공눈물·항생제·백내장 지연제)을 처방하고 굴절검사에 의한 돋보기를 제공한다. 결과에 따라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수술비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조건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인근에 안과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지속해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안과 검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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