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S샵은 과일즙, 곡물, 효소, 차(茶) 등 일반 식품을 '웰니스 푸드(Wellness Food)'로 구분하고 관련 상품을 늘려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슬로 에이징(Slow Aging)' 트렌드를 타고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웰니스 푸드가 성장하고 있다.

이에 GS샵의 올해(1월~10월 기준) 웰니스 푸드 주문액은 63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액 210억원 대비 202% 증가했다.

웰니스 푸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품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이다. 올해 1~10월까지 주문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고대 곡물 '파로(Farro)'와 이를 활용한 효소 상품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파로는 약 1만2000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처음 재배된 밀의 한 종류로, 백미 대비 당과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고대 곡물 전문 기업 '그레인온'의 '르셀란테 파로(곡물)'와 '르셀란테 파로 효소'로 지난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80억원이 판매됐다.

오는 8일 '소유진쇼'에서 카페인·칼로리·당이 없는 '오다다 티(Odada tea)' 방송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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