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소식]육군 31사단, 화재 선박 발견·조치 장병 표창 등

기사등록 2024/11/05 16:59:32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해안경계 작전 중 불이 난 선박을 발견하고 구조에 기여한 장병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레이더 운용병 길민석 병장과 TOD(열열상관측장비) 운용병 이훈 일병은 지난달 8일 해안경계 작전 중 전남 고흥군 나로도항에서 신호 없이 출항하는 선박을 포착했다.

이훈 일병은 TOD를 통해 해당 선박의 특이점을 간부에게 보고, 선박에 불이 난 것을 파악한 부대 측은 메뉴얼에 따라 상급부대와 해경 등 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길민석 병장 등은 출동한 관공선이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유도했다. 이후 불을 피해 바다에 뛰어 내린 선원 2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추적 감시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았다.

◇전남경찰청, 나주 빛가람초 일대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전남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5일 오전 전남 나주 빛가람초등학교 일대에서 등굣실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경찰청과 나주경찰서, 전남도, 나주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70여명은 일대 스쿨존 통학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 어린이 안전보행 수칙을 홍보했다.

전남경찰은 등·하교 시간에 맞춰 교통안전 활동을 집중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와 과속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 수확철 지역 농가 일손돕기 봉사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5일 광주 북구 충효동 단감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농협 광주본부와 함께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가 단감 따기와 포장 작업 등을 도왔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향후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광주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실시

광주 동구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상가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주민들이 지역사회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과 마트, 미용실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상가를 찾아가 위기가구 발굴 협조를 요청, 상가 내 위기가구 발굴 홍보물을 부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게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초기상담이 진행된 뒤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서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거동이 불편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은둔형 독거노인을 발굴, 대청소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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