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16~18도 내외…"한라산 상고대 가능성"

기사등록 2024/11/06 05:01: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3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억새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11.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수요일인 6일 제주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3도(평년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평년 19~21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사이 한라산 고지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겠고, 등반로에는 결빙된 곳이 있겠으니 등반객들은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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