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 시니어 레지던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4/11/05 16:42:58

전세형 임대 137가구 공급

8일 대구 만촌역 인근 견본주택 오픈

더 뉴그레이 침산파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 1호 시니어 레지던스가 곧 시민들을 만난다.

매경주택은 대구시 북구 침산공원 인근에 공급 예정인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임대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29.50㎡ 60실, 44.71㎡ 64실, 68.53㎡ 13실 등 총 137실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침산공원이 있어 도심생활 속 자연과 교감도 가능하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청약 신청은 11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다. 청약은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신청위임장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정당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체결한다.

청약 자격은 입소일(오는 2026년 7월 준공 예정) 기준으로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청약 자격자의 직계가족 및 19세 이상 대리인을 통해 대리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전세형 임대로 분양되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에 최신 가전과 고급가구가 모두 갖춰진다.

임대보증금은 2억3000만원∼5억9000만원 수준이며 2인 기준 월 생활비는 190만원∼32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회와 2회에 걸쳐 10%, 중도금 60% 무이자 등을 제공하고 최초 입주자에 한해 5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준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입주를 통해 주부들은 가사노동으로부터 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 1회 이상 주거공간 청소는 물론 세탁 서비스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건강식을 매일 제공해 시니어들이 가사 부담 없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간호인력도 상주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물리치료와 대형병원 연계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요 및 영어, 와인, 체조 등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과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 당구장, 탁구장, 남녀 사우나, 찜질방, 북카페, 비지니스룸, 티라운지 등 600여평의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2실이 마련돼 가족 방문 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으며 18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식당)에서는 정기적인 공연과 이벤트가 개최된다.

특히 시니어 맞춤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해 최첨단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기반 입주민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공용부 및 가구 내 비상 호출 기능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은 입주민의 단지 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무선 비상 호출 기능을 갖춘 안전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매경주택 김중기 회장은 "대구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지만 시니어 전용 주거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고품격 서비스와 스마트홈 기술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8일 문을 연다.

방문·상담고객은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본인이 희망하는 타입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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