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와 함께 상대동 도시재생사업 일환…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목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3개월간 관내 원도심 활성화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글로컬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글로컬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역 혁신과 로컬콘텐츠 발굴을 통해 상대동을 포함한 관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과 협업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 단계로 발전시켜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팀들은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지원받게 된다.
참가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대학(원)생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선정된 참가자는 행사기간 동안 열리는 워크숍과 경진대회 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글로컬 스타트업 캠퍼스’운영이 진주의 미래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진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줄 많은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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