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24년 양산국화축제 운영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0월25일부터 11월10일까지였던 이번 축제를 함께 누리지 못한 관람객 등 양산 시민을 위해 천만 송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국화축제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는 6만여 점의 분재,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양하고 화려한 국화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과 코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후 9시까지 축제장을 개방해 야간에도 다양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국화의 아름다움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연장된 관람 기간 동안에는 지역 농산물 홍보 및 먹거리 판매 부스, 공연, 체험행사 등은 운영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양산국화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남은 축제기간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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