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오는 13~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축제는 지난 10월부터 17개 광역시·도에서 300여 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정책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새바람, 전환과 실천 방향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문화예술교육 정책 토론회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또 각종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세미나 등 업계 전문가 2000여 명이 모여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20개도 예정됐다.
13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새바람, 전환과 실천을 위한 사례 탐구'를 주제로 '제5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김상근 연세대 교수의 '문화예술의 사회적 영향력,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인문학과 예술의 힘'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영국 국립극장 퍼블릭 액츠의 에밀리 림 감독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새로운 연극교육 사례를, TUMO 창의혁신교육센터 페고르 파파지안 최고 개발 책임자다. 미래세대의 자발적 학습을 만드는 디지털 융복합 워크어웨이 교육모델 사례를, 네이버클라우드 교육사업팀 총괄 리더 김한결 상무이사가 생성형 AI 미래교육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차기주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교육 혁신 사례의 문화예술교육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도 예정됐다.
14일에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의 2025년 문화예술교육 정책방향 발표와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의 미래지향적 기관 정책사업 핵심 추진방향 발표가 진행된다.
13일에는 축제를 계기로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교육진흥원장상 등 10여 점을 대표로 수여한다.
이 외에도 전시, 공연, 워크숍 등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탐구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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