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6~8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한다. 22개국 364개사가 참여해 1062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해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미역과 다시마, 멸치 등 지역 우수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의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2곳(해오름바이오, 기장사람들)과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대변어촌장터가 공동참가 형식으로 함께한다.

또 군 부스에서는 '기장 건어물 탐방기: 숨은 보석들'이라는 주제로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지역 영세 수산물 가공업체의 대표 상품 전시·홍보 기회도 마련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기장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 유통 가공업체를 소개해 지역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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