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이번 주부터 2024년산(産) 설향 딸기 조직배양 원묘를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지난달 원묘 분양 신청 접수를 한 314농가다. 일반 농가에 분양 가능한 설향묘는 약 22만주로 농가당 700주씩 배부될 예정이다.
분양 가격은 1주 당 500원이다. 시 대표 품목인 딸기 산업 육성과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의 딸기묘 판매가격을 반영해 가격이 책정됐다
설향 묘 신청 농가는 사전 안내받은 가상계좌로 딸기묘 분양 대금을 입금 후 본인이 거주하는 읍·면·동 지정일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우량딸기 제2육묘장(광석면 사월리 177의 1번지)으로 방문하면 된다.
읍·면·동별 딸기묘 배부일은 강경읍·성동면·채운면 4일, 은진면·벌곡면 5일, 광석면·가야곡면 6일, 연산면·부적면 7일, 노성면 8일, 취암동·부창동 12일, 연무읍 13일, 양촌면 14일, 상월면 15일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거주지 읍면동 배부일에 맞춰 방문하길 바란다"며 "이듬해 정식 후 런너 발생 증가를 위해 저장조건이 중요하다. -2도의 온도에서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밀봉해 저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딸기묘 배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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