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고령으로 음식을 씹기가 어려워 영양 섭취가 어려운 노인을 위해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한 음식 4종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한 메뉴는 부드럽게 연화 처리한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한 냉제육, 돈곰탕, 간장불고기, 제육볶음 등 4종이다.
연화처리는 ㈜선진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연소재를 이용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고단백, 저지방 부위로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카르노신이 다른 축종에 비해 다량 함유돼 있다.
신경과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인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시는 고령친화음식 개발 결과보고회에 이어 향후 메뉴 보급을 위해 노인복지기관 영양사와 노인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요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고령친화음식 개발은 지난 2023년 안성시와 선진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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